갠다, 맑음
자정을 조금 넘은 시간 갠다에 도착. 차에서 내려 숨을 쉬니 공기가 확실히 너무나 맑았다. 집에는 거의 일주일 만에 돌아왔다.
간단한 짐 정리후 샤워를 하고 잠들었는데 버릇처럼 6시에 눈이 떠졌다. 레몬차와 함께 그간 거의 한 달 동안 밀린 일기를 정리했다. 내가 일하는 곳이 시트러스(Citrus)팜이 아닌가. 쿠라종 패치 안에 레몬도 재배하기에 헤미시 몰래 캥거루 백으로 2개를 담아와 레몬차를 담가 즐기기 시작했다. 세상에 레몬도 큰거는 사람 머리만큼 크더라. 어떻게 이런게 안 떨어지고 붙어있는지, 줄기가 하여간 엄청 억세다는 말이시.
아침마다 향긋한 레몬차와 함께 스트레칭을 하는게 요즘의 낙이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 7. 갠다(Gayndah)'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년 9월 6일, 월] 공장 첫 인터뷰 (0) | 2012.06.11 |
---|---|
[10년 9월 5일, 일] 브리즈번으로 (0) | 2012.06.11 |
[10년 9월 3일, 금] 잉햄서 받은 메일 (2) | 2012.06.11 |
[10년 9월 2일, 목] 잉햄서 전화오다 (0) | 2012.06.11 |
[10년 8월 16일, 월] 만다린 프루닝(Pruning) (0) | 2012.06.10 |
[10년 8월 14일, 토] 쇼퍼 홀릭 No! 피로 홀릭 Yes! (0) | 2012.06.10 |
[10년 8월 13일, 금] DFO(Direct Factory Outlets) (0) | 2012.06.10 |
[10년 8월 12일, 목] 유학원에서 찾은 차량 레지 (0) | 2012.06.10 |
[10년 8월 11일, 수] 겨울낚시에 빠지다 (0) | 2012.06.10 |
[10년 8월 10일, 화] 그는 용감했다 (0) | 2012.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