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나, 흐리다 비
아침부터 먼 하늘이 번쩍거리며 번개치는 모양이 곧 비가 올 것 같았다. 결국, 일 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굵은 빗줄기로 바뀌었다. 새로 합류한 중국 + 프랑스 + 한국인의 팀이 있었는데 그 팀은 7빈, 우리는 8빈을 마치고 복귀했다. 차라리 아침부터 비가 내려 데이오프였으면 좋았을걸.
제이슨과 준이가 어제 봐두었다던 차량을 보기 위해 세리나의 도움을 받아 찾아갔다. 알고보니 트랜스미션이 나가서 저렴한 차였다. 차주와 대화하는데 세리나의 도움이 정말 컸다. 결국은 구매를 취소하고 돌아왔다. 그 무섭던 사람이 이렇게 고마울 수 있다니.
제이슨 생일이라 간단히 피자와 칩스(여기서는 감자튀김을 칩스로 부른다)로 맥주파티를 조촐하게 했다. 세리나에게도 고맙다고 칩스와 맥주 두 병을 주었더니 정말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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