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나, 비
어제에 이어 역시나, 비내리는 아침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겸 점심을 간단히 먹고 쉬려는데 무지개가 보인다는 말에 얼른 숙소 밖으로 사진기를 들고 뛰어나갔다. 오오 난생 처음보는 쌍무지개였다. 무지개는 하느님이 홍수를 낸 후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것이라고 인간과 한 약속의 증표라고 했던가.(맞나?) 숙소사람들 거의가 환호하면서 무지개를 구경했고 우리는 쌍무지개를 배경으로 사진놀이를 했다.
오후 5시쯤 날이 살짝 개는 것 같아 밖으로 나와 한국의 친구들에게 전화를 했는데 갑자기 시야 안에서 번쩍하더니 우르릉 쾅 하고 번개가 쳤다. 시간상 번쩍이는 빛을 본 뒤 바로 소리가 들렸으니 200미터 내의 거리였다. 번개보고 놀라보기는 또 처음이었다. 곧이어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폭우로 돌변. 바람까지 엄청나 숙소 주변의 나무가 꺾이고 정전까지 일어났다.
실내가 어둡고 가스가 아닌 전기레인지라서 저녁을 먹기 위해 쉐파톤 시내로 나갔다. 하지만 도시 전체적인 정전이었는지 KFC, 헝그리 잭 모두 업무를 안했고 상가들 대부분도 불이 꺼져있었다. 결국 찾아낸 숙소근처 주유소에 있는 서브웨이에서 저녁을 때웠다. 평소보다 대기자가 많았는데 우리처럼 정전 때문에 식사하러 나온사람들 같았다.
어제에 이어 역시나, 비내리는 아침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겸 점심을 간단히 먹고 쉬려는데 무지개가 보인다는 말에 얼른 숙소 밖으로 사진기를 들고 뛰어나갔다. 오오 난생 처음보는 쌍무지개였다. 무지개는 하느님이 홍수를 낸 후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것이라고 인간과 한 약속의 증표라고 했던가.(맞나?) 숙소사람들 거의가 환호하면서 무지개를 구경했고 우리는 쌍무지개를 배경으로 사진놀이를 했다.
오후 5시쯤 날이 살짝 개는 것 같아 밖으로 나와 한국의 친구들에게 전화를 했는데 갑자기 시야 안에서 번쩍하더니 우르릉 쾅 하고 번개가 쳤다. 시간상 번쩍이는 빛을 본 뒤 바로 소리가 들렸으니 200미터 내의 거리였다. 번개보고 놀라보기는 또 처음이었다. 곧이어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폭우로 돌변. 바람까지 엄청나 숙소 주변의 나무가 꺾이고 정전까지 일어났다.
실내가 어둡고 가스가 아닌 전기레인지라서 저녁을 먹기 위해 쉐파톤 시내로 나갔다. 하지만 도시 전체적인 정전이었는지 KFC, 헝그리 잭 모두 업무를 안했고 상가들 대부분도 불이 꺼져있었다. 결국 찾아낸 숙소근처 주유소에 있는 서브웨이에서 저녁을 때웠다. 평소보다 대기자가 많았는데 우리처럼 정전 때문에 식사하러 나온사람들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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