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다, 맑음
일하는 사람들과 가족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좋지만 통장 잔고가 1000불 이하로 떨어진데다가 어느 한 곳도 당장 와서 일하라는 곳이 없어 마음이 마냥 편하지는 않다. 정 안되면 번다버그에서 토마토 피킹이라도 해야겠다.
마르코 형은 번다버그에서 토마토도 해봤다고 했다. 기계에 타서 피킹한다는데 난 그라운드에서 하는 로마 토마토밖에 안해봐서 상상이 잘 안된다. 토마토는 단지 사흘 뿐이었지만 아주 슬픈 기억만이 남았다.
어제와 같이 오늘도 구글맵을 기준으로 갠다 근처에 쉐드같이 보이는 곳을 돌고 왔다. 농장이라면 어쩔 수 없이 강 근처에 있을 수 밖에 없으니 찾기도 편했다. 다만 일이 없다는 대답 뿐.
매일같이 Seek을 열심히 Seek 하고 있다. 추가로 20군데 더 지원했다. 퀸즐랜드가 아니었다면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을 것이다. 하필이면 이런 때 차가 애물단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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