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다, 맑음
원래는 하루 피킹, 하루 쉐드 이렇게 해야하는데 쉐드 물량이 모자라는지 오늘도 피킹을 해달라고 해서 레오 형과 나, 마르코 형까지 피킹을 했다. 목표한대로 3빈, 약 2시간 조금 넘어 한 빈꼴로 나왔는데 놀란건 마르코 형의 피킹속도. 첫 빈이 나보다 늦었고 이에 자극받았는지 두 번째는 거의 비슷, 세 번째는 나보다 15분 먼저 끝내버렸다. 우와, 역시 형은 빨라. 게다가 두 번째 빈은 멀리서부터 빈을 굴려가는 소리가 들렸는데 캥거루 백으로 5~6백 정도를 뒤진 상태에서 시작했음에도 장난식으로 나를 이기겠다 장담하더니 진짜로 그렇게 해버린 것이다.
난 전력질주를 했는데 최고의 길은 역시 먼 것인가.
'호주 워킹홀리데이 > 7. 갠다(Gayndah)'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년 7월 20일, 화] Redrea Citrus (0) | 2012.06.09 |
---|---|
[10년 7월 19일, 월] 세컨드 팩팅 (0) | 2012.06.09 |
[10년 7월 18일, 일] 농신과 초인의 대결 2 (0) | 2012.06.09 |
[10년 7월 17일, 토] 팩킹(Packing)과 솔팅(Sorting) (0) | 2012.06.09 |
[10년 7월 16일, 금] 쉐드(Shed) 첫 출근 (0) | 2012.06.09 |
[10년 7월 14일, 수] 호주 진짜 좁아! (0) | 2012.06.09 |
[10년 7월 13일, 화] 맥도널드 팜 (0) | 2012.06.09 |
[10년 7월 12일, 월] 잔고 1000불 이하! (0) | 2012.06.09 |
[10년 7월 11일, 일] 걱정많은 막내아들 (0) | 2012.06.09 |
[10년 7월 10일, 토] 샌디 맥클레인 팜 (0) | 2012.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