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햄턴, 맑음
시티와 숙소쪽 노스 록햄턴(North Rockhampton)에 있는 큰 매장들에 혹시 사람을 뽑지나 않을까 싶어 이력서를 돌리러 돌아다녔다. 하지만 내 요령이 틀렸는지 이력서를 받기는 커녕 사람 안뽑는다는 얘기만 했다. 그나마 시티에 있는 호텔 한 군데에서 이력서를 받아준 것 뿐이었다. 뽑아줄지는 미지수지만(자기네도 확답을 못주겠단다) 웃으며 받는 것이 고마웠다.
한가닥 희망을 갖고 찾아간 잡에이전시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러 우리나라의 알바몬처럼 이력서를 올려두라는 무책임한 대답만 듣고 나왔다. 이 상황에 인터넷을 어떻게 하나 이냥반아. 에라이.
테이브로스 근처 숙박시설에 들러 가격도 알아보고 왔다. 한 군데가 일주일에 100달러로 저렴했다. 겉에서 보기에도 다 쓰러져가는 '호텔'이었지만 한푼이 아쉬운 지금으로서는 이번 목요일로 백팩 계약이 끝나면 옮길 저렴한 곳을 알아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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