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나, 흐림, 비
아침에 구름이 많이 껴 걱정했는데 기어코 일 중에 비가 오고말았다. 좋은 일인지 햇살이 가려져 일하기에 기온이 적당했다. 제프가 걱정되는지 확인하러 왔으나 우리는 좋은 날씨라고 일을 계속 하기를 바랬다. 사실 비 피하기에는 너무 많이 맞아버려서 그냥 했던 것이지, 돈에 미쳐 일하는 동양인으로 비쳐지지 않길 바랬다.
25빈을 채우려 했는데 쉐드에서 빨리오라고 빵빵거리는 크낙션 소리에 세리나의 픽업버스가 왔는 줄 알고 부랴부랴 24빈을 마지막으로 마쳤다. 각 5빈이 조금 안되는 역대 최고의 기록. 개인당 144불.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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