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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8. 브리즈번(Brisbane)

[11년 1월 29일, 토] 모턴 아일랜드(Moreton Island)

by 이거는 2012. 6. 18.

  모턴 아일랜드(Moreton Island)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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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턴 아일랜드는 신혼여행으로 호주에, 특히 브리즈번 쪽으로 온다면 한번쯤 거쳐간다는 곳이다. 하지만 솔직한 생각으로는 하루 묵어갈만한 곳은 아니라는 점이다. 여기서 유명한 것은 모래 위를 사륜구동차를 타고 달리는 것, 그리고 모래썰매를 타는 것인데 모두 하루에 가능한 액티비티다.

  브리즈번 항구(Port of Brisbane)에서부터 배를 타고 들어가는데 시티 내 백팩커(Backpackers)나 여행사(Travel agency)를 이용하면 시티 픽업에서부터, 간단한 점심 제공, 섬내 관광명소 투어까지 한번에 데이투어(Day tour)로 진행해주기 때문에 편리하고 저렴하다. 하지만 나오는 식사 자체가 굉장히 가볍기(light)하기 때문에 먹을꺼리를 따로 준비해가면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다. 우리도 아이스 박스와 백팩에 먹을거리를 한 가득 가지고 가서 즐겼다.

  오전 8시까지 브리즈번 Central station에 모여 기다리면 조그만 밴이 픽업하러 온다. 금요일 밤의 그 판타지는 어디갔는지 시내가 한산하다.

  항구에 도착하면 여행사별, 그룹별 색을 달리한 팔찌형 보트 티켓을 나눠준다.

  차량 수용이 가능한 이만큼 큰 보트를 타고 모턴 아일랜드로 들어가게 된다. 원래는 이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게 되어있었지만 바람과 파도가 센 관계로 생략하게 되었다.

  모래가 많은 땅을 운전해야 하므로 바퀴가 큰 사륜구동차로만 이 섬을 돌아다닐 수 있다.

  간단한 식사라기에 큰 기대는 안했지만 정말로 간단하네? 샌드위치와 조그만 팩 음료, 그리고 손바닥만한 Sambo라는 감자칩을 나눠줬는데 엄청 짜다. 한국의 감자칩이 그립다.

  나무판과 플라스틱판 썰매 중 원하는 것을 골라받고 썰매타는 요령에 대한 브리핑을 한다. 속도는 나무판이 약간 더 빠르단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느리니 겁먹지 말도록.

   썰매를 타기 위해서는 당연한 얘기지만 리프트 따위 절대 없는 이 모래산을 올라가야 한다.

  준비하시고,

  하나, 둘,

  아~~~~~~~~아아아앜!!!.

  셋.

  잘만 조절한다면 상당히 먼 거리를 내려갈 수 있다. 겁먹지 말도록.

<올린이의 다른 동영상에는 왜 엉뚱한게 뜨는지 모르겠다. 생판 모르는건데.>

 

[브리즈번 주변 갈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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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괜히 서퍼스 파라다이스가 아니야 : [10년 9월 25일, 토] 서핑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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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마운틴 쿠사(Mt. Coot-tha) : [11년 1월 1일, 토] 새해의 희망을 담고

13. 웻앤와일드 : [11년 1월 16일, 일] 웻앤와일드(Wet 'n' wild)

14. 브라이비 아일랜드 - 카불쳐 : [11년 1월 26일, 수] 브라이비 아일랜드(Bribie Island)

15. 모턴 아일랜드 : [11년 1월 29일, 토] 모턴 아일랜드(Moreton Island)

16. 해물 레스토랑 : [11년 2월 5일, 토] 골드 코스트(Gold coast)의 근사한 해물 레스토랑

17. 자주가던 음식점 : [11년 2월 19일, 토] 브리즈번에서 즐겨먹던 것들

18. 아시안 클럽 파티 : [11년 10월 14일, 금] 차량판매와 레이지(REIJI) 클럽

 

[캔버라와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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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 - 시드니 3일째 : [11년 3월 24일, 목]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 데이투어(Day tour)

캔버라 - 시드니 4일째 : [11년 3월 25일, 금] 시드니 시내구경

캔버라 - 시드니 마지막 : [11년 3월 26일, 토] 브리즈번 복귀

 

[멜번 주변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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