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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1. 록햄턴(Rockhampton)

[10년 1월 13일, 수] 센트럴 퀸즐랜드 대학을 다녀오다

by 이거는 2010. 3. 6.

  록햄턴, 맑음 중간에 소나기

  센트럴 퀸즐랜드 대학에 다녀왔다.
  라디오로 듣기로는(가져간 MP3가 라디오 기능이 있어서 가장 잘 나오는 신호로 놓고 듣고있다.) 만 오천명의 학생이 다닌다는 학교래서(우리 학교가 만 이천명인데) 이 정도면 엄청난 크기에 설마 청소부 일자리 하나 구할 수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간 것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엄청 실망했다. 학교도 작았고 방학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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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트럴 퀸즐랜드 대학. 안타깝게도 정류장에서 찍은 사진 두 장밖에 없다. -

  ANZ은행에서 핀코드를 등록 후 2달러짜리 도넛에 1달러짜리 음료수를 사갖고 돌아왔다. 숙소 매니저인 어시와 도넛을 나눠먹으며 웨이팅이 너무나 심심하다고 하자 보타닉 가든의 위치를 알려줬다. 동물원으로 악어도 볼 수 있다고 백팩에 비치된 자전거를 빌려 다녀오라고 했다. 하지만 장대같은 소나기에 오후일정은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