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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3. 무룹나(Mooroopna)

[10년 3월 2일, 화] 차 구매를 위한 준비

by 이거는 2010. 3. 11.

  무릎나, 맑음

  7시 30분 출발. 느지막히 출발해 평소보다 여유있게 잤다. 평소 10시 전후로 잠이들어 일 나가기 1시간 전에 일어나 시리얼로 아침을 먹은 뒤 작업준비를 해서 출근하는데 다른 때보다 1시간 정도 더 잤다고 몸이 정말 개운했다.
  세리나가 오후 2시에 데리러와 중고차 판매장에 데려다 준다고 했다. 그래서 그 이전에 100불을 벌기 위해 서둘렀다. 100불을 벌려면 빈당 17불이므로 각 6빈, 102불.
  게다가 나시패치가 이것으로 끝인데 라인이 4개 정도밖에 남지 않아 가능한한 빨리 끝내고 하루정도 데이오프를 내고 싶었다. 한 달 정도를 데이오프 없이 일했더니 안아프던 곳도 슬슬 아프고 몸에서 비명을 질렀다. 또한 내일은 제이슨과 준이가 저번 차 사고 문제로 폐차를 하러 멜번에 가야하기 때문에 오늘 많이 해 두는 것이 내일 보다 편히 일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결국 오후 1시 40분까지 30빈. 각 6빈.
  세리나의 도움으로 나를 제외한 4명이 중고차 매장에 내려 결국 한국의 프라이드만한 차를 알아봤다. 포드 모델인데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현지 사람들은 포드의 작은차라고 하면 바로 알던데. 1000불. 구매는 조금 더 생각해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