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약간 지각해서 걱정했는데 때마침 브루스도 늦게 와서 다행이었다. 우리가 맡게 된 일은 사과나무 주변 새순 제거. 뭐 전지가위로 하는 잡초제거라 할 수 있는데 일은 무척이나 쉬웠다. 이런 것이 시급 17.9불이라니. 우리를 위해 일부러 만들어 준 일인 듯 싶었다. 이런 쉬운 일이라면 매일같이 하겠다. 딱히 감시도 없었고 너무나 편했다. 설렁설렁해도 일이 일찍 끝나버릴까봐 걱정해야될 정도였으니.
적당히 시간때우며 일한 뒤 점심때는 가져간 신라면을 끓여먹었다. 밖에서 먹는 라면맛은 수출용 신라면이라도 역시 끝내줬다.
일을 마친 뒤 마을에 있는 레져샾에서 28불을 주고 장화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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