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두버라, 맑음
범희 형과 레오 형하고 함께 피킹을 했다. 로우가 그다지 좋지 않아 세 명이 각 한 빈씩을 겨우 마쳤다.
마지막에는 영국 - 이탈리아 그룹 4명이 우리를 도와주었다. 호주가 영국식 영어를 따랐다고는 하지만 영국식 영어는 알아듣기 더 어려웠다. 차라리 독일애들이 쓰는 영어가 훨씬 쉬웠으니. 그나저나 우릴 도와준 영국 여자애는 완전 영화배우급 미녀였다.
저녁에 2010 월드컵 '한국 - 그리스' 전을 봤는데 정말 재밌었다. 호주에서는 축구의 인기가 크리켓과 호주식 럭비에 밀려 그리 좋진않지만 그래도 월드컵이니까 방영을 해주나보다.
2:0 대승. 이맘 때 시청 앞 광장가면 아주 신날텐데. 2002년만큼 우리나라가 선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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