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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4. 브라이트(Bright)

[10년 3월 20일, 토] 갈색머리 앤

by 이거는 2011. 9. 4.


  브루스 동생인가 누나인가.. 외모로는 동생인데 앤이라는 중년의 여성이 있다. 서양얘들은 나이를 떠나 이름을 부르니 상하관계를 통 모르겠네. 앤은 워커들에게 친절했고 이쁘기까지 했다. 우리끼리는 좀더 젊었더라면 데이트 신청해서 앤말고 애인하겠다는 우스개소리를 할 정도. 일하면서 간단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는데 한국에서는 학생이었고 세상을 좀 더 알고 스스로의 힘으로 즐겨보기 위해 호주에 왔다니까 대견하다는 눈치를 보였다.

  최종 12바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