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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여행7

[11년 12월 18일, 일] 필리핀 여행 2일차 - 보홀(Bohol island) 마닐라 - 보홀, 흐리다 갬 아침에 일어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으러 갔다. 호텔 2층에 있는 식당에서 조식을 제공했는데 메뉴는 갈릭 라이스(Garlic rice, 마늘밥), 스크램블 에그, 소고기 또는 조그만 생선 중 선택할 수 있었다. 부실하긴 했지만 서구문화에서는 아침을 이렇게 간단하게 먹는게 사실이니까 이해해야지. 오전 10시, 호텔에다 공항까지 갈 택시를 잡아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호텔 직원 중 한 명이 데려다준단다. 원래는 픽업서비스를 따로 제공하지 않는데 우리를 위해 운행하는 것이니 자신에게 택시비를 주면 된다고 했다. 깔끔한 자가용을 타게되었는데 현대차였다. 나도 모르는 한국의 최신가요가 나오고 있었다. 우리에게 차 자랑을 어찌나 하던지 공항에 얼른 도착했으면 했다. 하기야 필리핀에서.. 2012. 8. 7.
[11년 12월 17일, 토] 필리핀 여행 1일차 - 마닐라(Manila) 바기오 - 마닐라, 흐리고 비 빅토리 라이너, 새벽에 출발 8주간의 수업이 끝났다. 8주로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필리핀에 온 결정에 후회 없는 두 달이었다고 생각한다. 새벽 2시. 학원을 나섰다. 오늘 나까지 8명이 학원 수업을 마치고 마닐라로 향했다. 많은 친구들이 그간 쌓인 적지않은 정을 아쉬워하며 우리를 배웅해줬다. 택시 한 대당 네 명씩 타고 지난 주 예약한 빅토리 라이너(Victory liner, www.victoryliner.com)의 버스를 타기위해 신 터미널로 향했다. 나를 비롯한 우리 8명은 이번에 럭셔리 버스를 예약했다. 750페소에 바기오 - 마닐라(파사이 터미널)까지 4시간 30분 운행, 무료 와이파이에 편한 좌석을 갖춘 버스였다. 지난번 바기오에 올 때도 .. 2012. 8. 6.
[11년 12월 16일, 금] 1년 전 약속의 성취 바기오, 구름 많음 내일부터 시작할 3개국(필리핀 - 홍콩 - 한국) 5주간의 여행계획을 점검했다. 12월 17일, 토 : 마닐라 - 인트라무로스(Intramuros), 산티아고 요새(Fort Santiago), 씨푸드 마켓(Seafood market)12월 18일, 일 : 보홀 - 보홀 섬 데이투어(로복강 투어, 타르시어 원숭이, 초콜렛 힐), 알로나 비치 구경12월 19일, 월 : 보홀 - 주변 섬 호핑투어(돌고래 관찰, 버진아일랜드, 발리카삭 스노클링), 보홀 시티 구경12월 20일, 화 : 세부 - 카본마켓, 산 페드로 요새, 산토니뇨 처치12월 21일, 수 : 세부 - 세부 주변 아일랜드 호핑투어 및 스노클링(힐루뚱안, 날루수안, 판다논)12월 22일, 목 : 세부 - 파라세일 or 세부 시티 .. 2012.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