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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9. 빌로엘라(Biloela)

[11년 10월 17일, 월] 호주달러 환전과 국제송금

by 이거는 2012. 7. 21.

  브리즈번, 맑음

  필요없는 짐들을 한국으로 보냈다.

  그리고 3천불을 뽑아서 홍콩 달러 1000불, 미국 달러로 2000불을 환전했다.

  브리즈번 시내의 사설 환전소를 이용했는데 은행과 아주 큰 차이가 나는 것 같지는 않다. 필리핀에서는 무조건 미국달러가 우대받는대서 미화로 우선 환전했지만 나중에 후회를 하게된다. 필리핀 내 SM같은 백화점에는 환전소가 있는데 여기도 역시 호주달러가 강세더군. ‘호주달러 -> 미국달러 -> 필리핀 페소’의 환전과정에서 200불 정도의 수수료와 손해가 났다. 차라리 호주달러를 인출해서 그대로 들고가는게 낫더라.

  아직 전년도 세금과 올해의 세금을 환급받지 못했기 때문에 호주의 계좌는 열어두기로 했다.

  호주에서 한국 계좌로도 약간의 송금을 했다.


                <은행 본점주소는 해당하는 은행의 홈페이지에 국제송금 관련 항목에 적혀있다>


  큰 액수라면 개인과 개인으로 만나서 송금하는 것이 빠르고 액수도 더 크다. 만약에 5000불을 한국의 내 계좌로 송금하고 싶으면 5000불을 은행에서 뽑아서 현찰로 준비한 뒤 한화를 호주달러로 바꾸고 싶어하는 사람을 찾는다.

  그 사람은 한국의 계좌에서 당일 환율에 따라 5000불에 해당하는 한국돈(예를 들면 5000 x 1145 = 5725000원)을 내 계좌로 보내고 내가 인터넷으로 계좌의 돈을 확인한 뒤 그 사람에게 5000불을 주는 것이다.

  호주의 은행 거래에서 주의할 점은 호주는 은행 송금시 바로 송금되는게 아니라 대략 하루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주말이나 연휴면 좀더 오래 걸리기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송금내역을 취소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빠른 한국계좌로 돈을 확인 후 거래를 해야한다는 점이다. 호주 은행으로 거래를 하자고 하면 그 사람과는 거래하지 말아야 한다.

  큰 돈을 갖고 돌아다니면 약간 불안하기도 한데 괜히 양쪽이 윈윈(Win-win)일까. 리스크가 있으니 댓가가 따르는 것이지. 한국계좌끼리 송금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불안하기는 똑같다.

  거래하는 사람 집에 직접 방문하거나 장소가 마땅치 않다면 유학원 건물 내에서 하도록.

  한인마트 등에서는 역송금을 대행해주기도 한다. 근데 수수료를 아끼려고 하는 거래인데 비교적 적긴 하지만 수수료를 내야 한다면 개인간 거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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