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76 [10년 2월 11일, 목] 각 4빈을 향하여 무릎나, 새벽에 비, 맑음 오늘 새벽까지 내린 비의 영향으로 오전 11시에야 일을 시작했다. 3시 반까지 각 팀당 6빈을 채우고 복귀. 오전 일찍부터 했더라면 충분히 팀당 12빈을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은 아침에 비온다던데 혹시나 또다시 데이오프인가. 매일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모두가 모여서 어떻게 하면 빠르게 많이 피킹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그림도 그려보고 작전도 세워보고 요령도 주고받고. 2010. 3. 11. [10년 2월 10일, 수] 피킹 감(感)은 여전해 무릎나, 맑음 어제저녁 멜번서 돌아오는 길에 비가 내려 걱정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보니 맑아 다행이었다. 3일 정도를 쉬어 감이 죽었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각 팀당 11빈씩 했다. 습도가 높은데다가 무진장 더웠다. 땀이 비오듯 흐르고 힘들기로는 배 피킹 첫날을 떠올릴 정도로 힘들었다. 게다가 오늘은 우리 이외 경쟁자들도 추가되어 6명중 사다리는 5개 뿐. 일 하는 내내 당장이라도 드러누워 쉬고 싶었지만 정말 이 악물고 버텼다. 지난주 금요일 받아야 했던 CPA 토마토 주급은 오늘도 못받았다. 원래는 160불 정도 받을 돈을 그나마 깎고 깎여서 78불밖에 안되는 돈인데 그것도 제 때 안주고 미적거리나 싶었다. 받으면 레드 불(Red bull) 같은 3불짜리 에너지 드링크를 한 사람 앞에 2개.. 2010. 3. 11. [10년 2월 9일, 화] 무룹나로 복귀 멜번 -무룹나 , 맑음, 저녁에 비 농장주에게 오늘부터 일 시작한다고 전화가 왔다. 하지만 우리는 멜번에 있어 오늘까지 쉬기로 하고 한인마트에서 라면과 몇 가지 장을 본 뒤 무릎나로 복귀했다. 신라면이 한국보다 쌌다. 듣기로는 수출용으로 한국에서 만든게 아니란다. 1인당 2박스를 살까도 했지만 차량의 공간문제상 1인당 1박스씩만 우선 샀다. 2010. 3. 11. [10년 2월 8일, 월] 1박 2일 멜번에서의 휴가 무룹나 - 멜번, 맑음 아침 8시쯤 숙소 앞에서 사진을 찍은 뒤 멜번으로 향했다. 일하러 갈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2시간이 넘는 거리를 6명이 한 차에 타고가려니 온몸이 다 아팠다. View Larger Map 주차할 공간과 숙소를 찾아 헤메다가 한인 KT 마트 근방에 있는 숙소로 Jasper 호텔에 머물렀다. 2인실로 나와 대니 형이 예약하고 나머지는 추후에 몰래 끼어들어오는 것으로. 호텔 예약 후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먹고나니 또다시 다음 일정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대니 형이 호텔에서 연결해주는 수영장이 공짜라고 수영하러 가자고 의견을 내 놓았다. 막상 가면 수영도 별로 하지 않으면서 항상 수영장 가자고 하더라. 호텔 리셉션에서 쿠폰을 써줘서 실내 수영장으로 향했다. 멜번은 확실히 브리즈번과는 다른 .. 2010. 3. 11.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