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4. 브라이트(Bright)57 [10년 4월 5일, 월] 12바켓. 이제 슬슬 비가 그리워진다. 작년에는 때마침 비도 자주와서 그나마 괜찮았다던데 올해는 어찌된건지 비의 혜택을 못봤다. 나는 아직 두 자리 숫자가 나오지만 준이와 크리스는 나무를 털고 별별 노력을 다 해도 한 자리 숫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2012. 6. 6. [10년 4월 4일, 일] 10바켓만 우리 네명 모두 10바켓 씩 하기로 하고 일찌감치 일을 마쳤다. 그나마도 나와 제이슨은 로를 뒤늦게 받아 밤이 비교적 많아 2시간쯤 일찍 일을 마칠 수 있었다. 오후에 우리 동갑내기 일해은 평소처럼 무선공유기(인터넷은 당연히 안되고 무선 공유만을 목적으로 한)를 이용해 스타크래프트를 즐겼다. 사과피킹 팀의 억이 형과 잭 형 일행은 오늘의 데이오프를 이용해 근처에 위치한 비행장에서 비행기를 타고 왔다. 날개에 사진기가 고정되 있어 배경과 탑승자를 함께 찍어주더라. 성룡의 영화 용형호제(1986년)에 나오는 프로펠러 행글라이더같이 생겼다. 나름 스릴있고 재밌단다. 나는 나중에 꼭 스카이 다이빙 해보고 가야지. 2012. 6. 6. [10년 4월 3일, 토] 끗발좀 오르나 했더니 어제 예상으로는 한 로에서 25바켓쯤, 총 30바켓 가까이 주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모두해서 16바켓밖에 나오지를 않았다. 이제 슬슬 약발이 다 되어가나. 물론 동료들보다는 뒤늦게 많이 줍게되기는 했는데 지난 주까지 거의 100바켓 차이나던 것은 도저히 좁히기 힘든 수치였다. 2012. 6. 6. [10년 4월 2일, 금] 아침 8시정도부터 느긋하게 시작해 오후 2시 정도면 마칠 정도로, 물론 일하는 시간도 탄력적으로 줄었지만 이제는 몸이 힘든 것을 모르겠다. 아니, 그냥 만성적으로 여기저기 근육통이 생겨있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달까? 13바켓. 2012. 6. 6.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