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6. 문두버라(Mundubbera)58 [10년 6월 2일, 수] 임페리얼 피킹 첫 성적표 문두버라, 맑음 이곳은 그동안 이상한 것도 많았지만 한가지 더 추가로 이상한게 2주 페이에 이번 수요일까지 일한 페이가 금요일에 나온다. 페이슬립은 그 다음 주 월요일에나 받고. 오늘 1빈 반을 하고 내일 2빈을 위해 1빈으로 체크해 이번에 받을 페이는 총 10빈, 750불이다. 그 중 세금 13프로를 제하면 652.5, 여기서 가방값 90, 가위값 30, 안전복 15, 교통비 24를 제하면 493불. 8일 일했으니 하루 90불 정도를 벌었을 뿐이다. 물론 브라이트 때처럼 익숙하지도, 속도붙여 일한 것도 아니었지만 조금 더 분발할 필요가 있었다. 몇일 전 브리즈번 퀸 스트리트(Queen St.)에서 잡힌 성폭행 범의 페이슬립이 이번에 나왔다고 떠들썩 했다. http://sunqld.com/libr/lib.. 2012. 6. 9. [10년 6월 1일, 화] 달인을 만나다 문두버라, 맑음 예상대로 2빈, 내 옆의 친구는 지난번에도 내 옆 로에서 빠르게 하더니 오늘도 역시나 빠르다. 하루 평균 나와 한빈 정도가 차이난다. 2빈 반을 꾸준히 하는 듯. 마르코 형과 비슷한 실력인 것 같다. 통억이라고 했는데 나와 동갑내기였다. 예전에 문두버라 빅 만다린에 머물면서 소개받은 아이언 박..인지 파크인지..(Iron park)에서 한 달 일하다가 이곳으로 왔다고 했다. 농장일 하는 사람 사이에서 평범함을 훨씬 뛰어넘는 퍼모먼스를 내는 사람을 초인, 그 초인(超人)마저 넋을 놓고 일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사람을 신(神)이라고 한다. 내 생각에 마르코 형과 통억이는 둘 다 초인 급이었다. 2012. 6. 9. [10년 5월 31일, 월] 문두버라, 맑음 다시 한빈 반. 내일은 2빈을 하겠지. 오늘부터 참여하게 된 레오 형에게 호제가 하던 로를 주었다. 일 마치고 형이 하는 말이, 어우 씨 이거 좀 힘든데? 2012. 6. 9. [10년 5월 30일, 일] 열악한 레드팜 문두버라, 맑음 어제에 이어 오전에는 팀플로 3명이 한 빈, 11시부터 각각 1빈 총 1과 1/3을 했다. 호제는 이곳의 물환경에 피부 상태가 악화되어 내일 브리즈번으로 떠난다. 사람들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환경에 민감해서 떠나야 하는 것이 싫다고 했다. 아닌게 아니라 여기 물환경은 아주 열악하지. 일터에 호제가 사진기를 가져와 슈퍼바이져 테드와 사진을 찍었다. 호제가 한국말도 가르쳐줘서 고맙습니다, 좋다 남자(good man, good boy)을 하더라. 배럭이라고 여기 카라밴에서도 나름 집처럼 생긴 곳이 있는데 그곳에는 사는 인도애들이 주로 살았다. 몬티라는 애도 그 중 하난데 이곳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돈이 안된다고. 이곳 포도 푸르닝 컨츄렉터 술레만의 전화번호를 받았다. 나중에 전화해봐야지. 저.. 2012. 6. 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