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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3. 무룹나(Mooroopna)43

[10년 3월 4일, 목] 5주만에 갖는 데이오프 무릎나, 흐림 차량도 있겠다 나시피킹 종료로 자연스레 데이오프도 났겠다 싶어 주변 농장을 알아보러 다녔다. 5주만에 갖는 첫 데이오프라 기대했는데 막상 쉬니 일 생각이 났다. 쉐인 말로는 내일부터 고추피킹을 하라는데 준이의 외가 쪽에 고추농사하는 이야기를 들어봤더니 토마토 버금갈 정도로 힘이드는 일이란다. 날씨도 꾸리꾸리 하고 내일 비온다는 얘기도 있겠다 저녁에 박스와인에 어제 사둔 새우깡을 안주삼아 먹었다. 2010. 3. 11.
[10년 3월 3일, 수] 수출용 신라면의 맛 무릎나, 맑음 새벽에 제이슨이 인터넷을 빌려가더니 이곳 근처 코브람(Cobram)에서 차를 판매한다는 글을 보았단다. 전화를 걸어봤더니 대뜸 오겠다고 했다. 이 때가 새벽 1시. 물론 나와 억이형, 크리스는 자고 있었지만. 우리 셋은 7시 30분 배차로 남은 나시를 피킹하러 갔다. 일이 일찍 끝날 줄은 알았지만 너무 일찍 끝나버렸다. 세 시간이 채 안되었는데 9빈으로 일이 끝나버렸다. 오늘은 그냥 각 3빈 51불로 만족해야지. 세리나한테 픽업을 부탁했는데 다른인원을 픽업하느라 결국 12시 30분에야 도착했다. 모처럼 일이 일찍 끝나버리니 마치 오랜만에 얻은 휴가같았다. 은행 업무가 평일 오후 3시 반까지이기 때문에 ANZ에 인터넷뱅킹과 데빗카드나 만들까 하고 나섰는데 얘들이 차주를 그 근처에서 만나기로 .. 2010. 3. 11.
[10년 3월 2일, 화] 차 구매를 위한 준비 무릎나, 맑음 7시 30분 출발. 느지막히 출발해 평소보다 여유있게 잤다. 평소 10시 전후로 잠이들어 일 나가기 1시간 전에 일어나 시리얼로 아침을 먹은 뒤 작업준비를 해서 출근하는데 다른 때보다 1시간 정도 더 잤다고 몸이 정말 개운했다. 세리나가 오후 2시에 데리러와 중고차 판매장에 데려다 준다고 했다. 그래서 그 이전에 100불을 벌기 위해 서둘렀다. 100불을 벌려면 빈당 17불이므로 각 6빈, 102불. 게다가 나시패치가 이것으로 끝인데 라인이 4개 정도밖에 남지 않아 가능한한 빨리 끝내고 하루정도 데이오프를 내고 싶었다. 한 달 정도를 데이오프 없이 일했더니 안아프던 곳도 슬슬 아프고 몸에서 비명을 질렀다. 또한 내일은 제이슨과 준이가 저번 차 사고 문제로 폐차를 하러 멜번에 가야하기 때문에.. 2010. 3. 11.
[10년 3월 1일, 월] 중고차 매장을 둘러보다 무릎나, 맑음 다시 제이슨이 복귀한 상태에서 40빈. 세리나가 백팩으로 복귀하는 중에 중고차 매장을 소개시켜줬다. 우리에게 이렇게나 신경써주는 점이 너무나 고마웠다. 중고차 매장이 두 군데나 있었는데 우리의 마음을 확 잡는 차는 없었다. 운송수단이 있다가 없으니 너무 불편하다. 특히나 장을 볼 때 먹을 것은 근처 IGA에서 필수로 필요한 것만 사다가 먹고 가능한 아꼈다. 2010.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