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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6. 문두버라(Mundubbera)58

[10년 6월 22일, 화] 갠다 틴빌리 - 샌디 팜에 다녀오다 문두버라, 맑음 7시 45분 출근. 우리 방 형들과 나는 이쪽 팀에 소속되어 어제의 팀과 격일로 테일러리 피킹을 하게되었다. 나는 30빈 제한에 우리팀 25명, 그 중 두 번째 빈을 가질 수 있는 5명 안에 들기위해 전력을 다해 피킹했다. 결국 1시간 45분에 한 빈을 마치고 두 번째 빈을 득할 수 있었다. 오예. 겨우 4시간도 안되어 11시 반쯤 일이 끝났지만 온 몸의 힘을 다 소진했는지 너무나 피곤했다. 오후에는 내 차로 갠다의 카라밴을 다녀왔지만 별 소득은 없었다. 두 달전 마르코 형이 일했던 틴빌리(턴빌리?) 농장에도 들러 2~3주 이내로 멀콧을 시작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지금와서 찾아보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기차역 넘자마자 꺾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샌디 맥클레인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2012. 6. 9.
[10년 6월 21일, 월] 다함께 따자 테일러리 문두버라, 맑음 팀을 나누어 격일로 일을 하게되었다. 한 팀이 우선 테일러리 피킹을 다녀왔다. 25명 정도가 30빈의 빈 제한으로 가능한 첫 빈을 빠르게 끝내야 두 번째 빈을 할 수 있는 참 이해안되는 빈 제한이 걸려있었다. 고로 25개는 동시에 시작하고 빠르게 끝낸 5명만이 한 빈 더 가능하다는 얘기. 불행중 다행인 점은 잘하는 피커 - 대희 형을 비롯 나와 함께했던 올드 골든마일 팀 - 들이 이 팀에 소속되었다는 점이었다. 고로, 나는 내일부터 일을 하게된다. 아주 굶어죽지 않을만큼만 일을 시키는구만. 벌어서 딱 자기네 사업하는 방값 페이할만큼만. 쉐파톤에서 만난 병주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이런건 아니지. 스캇 말로는 만다린 종류 중에 머로콧(?), 멀콧(?), Murcott 이라는 종류가 7월 중에 .. 2012. 6. 9.
[10년 6월 20일, 일] 문두버라, 맑음 딱히 뭐 한 것도 없이 늦잠 후 하루를 시작하니 금세 날이 저물었다. 2012. 6. 9.
[10년 6월 19일, 토] 내 차를 타고 달까지 가려면 문두버라, 비오다 갬 새벽부터 세차게 비가 오더니 오후가 되면서 개었다. 어제 맡겨둔 차를 찾았는데 필터 9불, 엔진오일 30불, 공인비가 75불이나 들었다. 통합 114불. 앞으로는 엔진오일쯤 스스로 갈아야겠다. 듣기로 내 차 같은 오래된 차는 굳이 매 5천 킬로마다 갈지 않아도 된다는데. 지난 5월 14일 차를 산 뒤로 거의 한 달만에 8천킬로를 넘게 뛰었다. 이런 식이면 4년만에 달까지 가겠는데? 낮잠 후 간단한 개인정비를 갖고나니 저녁. 오랜만에 억이 형과 통화를 했다. 2012.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