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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7. 갠다(Gayndah)44

[10년 8월 5일, 목] 기대했던 Redlea 패치 갠다, 맑음 물량이 없는 것은 뻔히 알지만 쉐드를 운영하기에 쉐드 일을 마치고 해리 형과 셋이 피킹을 가게 되었다. 쉐드 마치고 메건한테 일 가겠다니까 질렸다는 듯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View Larger Map 가서 기대했던 패치를 보았는데 이게 웬걸. 나무 작은 것은 정말 좋았지만 덩달아 알도 임페리얼 수준으로 작았다. 오히려 이전 패치보다 한 빈에 쓰는 시간이 더 늘어난 상태. 각 2빈씩 마치고 복귀. 2012. 6. 10.
[10년 8월 4일, 수] Kurajong to Redlea 갠다, 맑음 오늘 이곳 쿠라종(Kurajong) 패치를 마치고 내일부터는 그토록 기대하던 레들리(Redlea) 패치로 넘어간다고 했다. 말하자면 오늘은 그냥 설거지인셈. 돈 안될줄은 뻔히 알지만 일단은 나가서 일했다. 신기한게 그 농신 형은 감이 있는건지 이런 귀찮은 일 할 때 쯤이면 데이오프내고 안나온다. 농장이 마무리된다 싶으면 어느덧 다른데로 빠르게 옮겨가고. 역시 경험의 차이인가. 내 로에는 다른 사람들이 들어가 이미 피킹을 하고 있다고 해서 해리 형까지 셋이서 레오 형 로에서 2빈을 채 못채우고 해리 형 로우로 옮겨가 2빈, 쉐드 때 박스보이 하는 친구들이 피킹하는 로에서 3빈. 각 1과 2/3빈씩 했다. 내일부터 그토록 기대하고 좋다던 패치로 옮겨간다니 피커들이 부러웠다. 2012. 6. 10.
[10년 8월 3일, 화] 갠다, 맑음 오후 1시 30분까지 6시간을 채 일하지 못했다. 겨우 109불. 2012. 6. 10.
[10년 8월 2일, 월] 나좀 보내줘 갠다, 맑음 아침 9시부터 시작해 오후 4시 35분에 일을 마쳤다. 좀처럼 쉐드에서 피킹으로 빼내주려 하지를 않는다. 2012.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