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76 [10년 1월 22일, 금] 멜번행 비행기 표 구매 록햄턴, 맑음 스톡랜드에 있는 여행사에서 269불짜리 멜번행 비행기 표를 예약했다. 월요일 8시 50분 록햄턴 - 브리즈번 - 멜번 비행기였다. 브리즈번에서 시드니 비행기는 싸게는 70불에도 산다던데. 게다가 여행사에서 수수료로 38불이나 떼어먹었다. 날도둑. 다음에는 그냥 공항가서 하던가 트레블 센터에서 사야지. 통장 잔고는 이제 600불. 가진 돈은 200불 정도. 발등에 불 떨어졌다. 2010. 3. 6. [10년 1월 21일, 목] 토마토 피킹을 하기로 마음먹다 록햄턴, 맑음 슬슬 돈이 궁해 멜번이나 케언즈, 시드니 등 큰 도시에서 마지막으로 시티잡이나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아니면 세컨비자를 위해서 여기의 공장이 아닌 농장생활을 3개월간 하던지. 물론 돈이 된다면 더 할 생각이지만. 인터넷으로 알아보던 중에 썬브리즈번에서 구인구직 게시판에서 쉐파톤 지역 토마토 피커를 구한다는 구인 글을 보았다. 당장에 전화해보니 13명 구한다는 것 중에 8자리가 빈다고 했다. 오오 세컨도 가능한 지역이라고 했다. 당장에 가야지. 비행기 표를 알아보니 금요일과 주말은 너무 비쌌다. 월요일도 마찬가지였지만 가능한 일찍 일하고 싶어 월요일에 간다고 했다. 2010. 3. 6. [10년 1월 20일, 수] 잡 에이전시에도 구인을 맡기다니 록햄턴, 맑음 같이 있던 한국인 4명의 일행이 각각 길을 떠났다. 그동안 대화하고 맥주도 마시면서 조금 친해지려니 이대로는 더 못기다리겠다며 떠난다고 하더라.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록햄턴 내 고기공장에서 잡 에이전시에 구인을 맡긴 사례가 두 군데 있길래 찾아가 이력서를 냈다. 12명을 구한다고 되어있었다. 고기공장에서도 받고 에이전시에도 맡기다니. 기다리는 사람들이 벌써 몇 명인데. 아마 내가 본 수만 해도 20명은 넘을걸?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침부터 오피스웍스에 들러 이력서를 새로 출력한 후 지난 주 썼던 이력서를 다시 써서 에이전시에 주고왔다. 준비해간 이력서 외에도 티스와 스위프트의 자체 이력서 양식이 비치되어 있어서 적고 나왔다. 적을게 뭐 이렇게 많은건지... 특히나 추천인 항목은 왜 있.. 2010. 3. 6. [10년 1월 19일, 화] 옵터스 프리페이드 인터넷 모뎀을 구매하다 록햄턴, 맑음 스톡랜드(Stock land)에 있는 옵터스에서 99불을 주고 무선인터넷 단말기를 샀다. 30불에 1기가, 40불에 2기가라서 고민하던 끝에 한국에서 와이브로를 사용해본 경험상 인터넷은 기가당 30시간쯤 하니까 여유있게 40불 2기가 어치를 충전했다. 울월쓰나 콜스에서 계산하고 나오면서 옵터스 바우쳐를 달라고 하면 구입할 수 있다. 록햄턴은 시골이라서 그런지 신호가 영 세지 않아서 방안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신호를 잡아야 했다. 인터넷이 되니까 그나마 마음이 편해지더라. 썬브리즈번, 호주 정부 구인구직 사이트 등 그동안 확인못한 일자리 정보에 대해 알아봤다. 사용 가능한 데이터 용량을 크레딧(Credit)이라고 부른다. 옵터스 홈페이지는 크레딧이 없어도 무료로 접속 가능하다. 해당 홈페이.. 2010. 3. 6. 이전 1 ··· 83 84 85 86 87 88 89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