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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1. 록햄턴(Rockhampton)37

[09년 12월 27일, 일] SpeedTouch - 070전화기 문제해결 브리즈번, 흐리고 비 나는 myLG070을 사용한다(7700모델). 전용 AP를 가져오기는 했는데 정황상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굳이 필요없을 듯 해서 빼 두었다. 하지만 인터넷은 잘 되는데 전화가 안되 몇날 몇일을 고민하던 중에 결국 인터넷 전화 문제를 해결하고야 말았다. 모뎀속도의 인터넷으로 070관련 검색을 하면서 내 상황과 같은 사람들의 모임이 있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다음은 그곳에서 얻은 정보다. 1. 나의 경우 외부로부터 들어온 인터넷 선은 모뎀(SpeedTouch 5x6) -> 벨킨무선공유기(F5D7230-4 6000) -> 노트북 이렇게 인터넷이 연결된다. 집안의 무선신호 AP는 벨킨이므로 전화기도 lg070 AP가 아닌 벨킨의 신호를 잡았다. 2. 작업표시줄의 시계 옆에 무선인터.. 2010. 3. 6.
[09년 12월 27일, 일] 워홀의 목적 브리즈번, 흐리고 비 브리즈번 시티 근처 스타디움을 구경할 예정이었지만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와서 망설이다가 결국 아~무 것도 안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회화용 교재를 좀 봤다. 원래는 출국 전 다시 한번 쭉 읽고 오려 했지만 출발하는 그 시점까지 미뤄지다가 결국 같이 비행기를 타고 오게되었다. 이후 인터넷으로 일자리 정보나 알아볼까 했지만 역시나 아침부터 살인적인 속도를 맛보고는 포기했다. 아룬에게 물어보니 지금은 다운로드를 안하고 있단다. 그런데도 이 정도라니. 초당 5.6k란 정말 말 그대로의 모뎀속도가 나온다. 이봐 요즘 노트북은 무선으로 초당 5.4메가까지 나오게 되어있다구. 그나마도 나오면 다행이고 게이지가 전혀 올라가지 않는 상황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검색어를 넣고 검색을 시켜두면 화장실 다.. 2010. 3. 6.
[09년 12월 26일, 토] 부족한 어휘를 늘리자 브리즈번, 중간중간 소나기 박싱데이(Boxing day)라 해서 1년중 6월, 12월 두 번 있다는 쇼핑의 날이다. 오늘 할 일은 샴푸랑 선크림, 그리고 섬유유연제를 조금 사는 것. 가능하다면 구인광고가 적혀있을 주말 신문도 한번 구해보고. 어제 토미형한테 버스타고 Chermside에 가면 큰 매장들이 몰려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기대를 하고 구글 맵으로 알아볼까 했는데 아침부터 인터넷이 먹통이다. 하~ 또 다운로드중인가. 그래서 영어 단어장이나 좀 보고 있으니까 아룬이 들어와 자기는 시티 나가서 이따가 올 거라고 얘기하더라. 얘가 갑자기 왜 이런것까지 얘기하지? 나도 조금뒤 나갈거라고 해준뒤 보냈다. 구글 맵으로 오늘 갈 곳을 대충 확인해보려 했는데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포기하고 나도 집을 나섰다. 집 .. 2010. 3. 6.
[09년 12월 25일, 금] 070전화와 맞바꾼 크리스마스 브리즈번, 맑음 모처럼 준비해온 인터넷 전화가 안되 너무나 속상해서 가입한 곳에다 글을 남기고 잠든 것이 새벽 4시 반. 7시쯤 일어나 거실에 나가보니 아룬 빼고는 모두 대 자로 뻗어있었다. 이 녀석은 잠도 없어. 말로만 듣던 아침형 인간인가? 거실은 어제 날아들어온 날벌레 시체들로 가관이었다. 그동안 바닥에 떨어져 있던 양파껍질의 일부라고 생각했던게 이거였어. 생각해보니 귀찮게 양파 손질해 먹은 적이 없을테니까. 어제 아룬 친구 압둘(말레이시아)이 접시를 닦고 있길래 '넌 손님이니 내비둬. 나랑 아둔이 내일 아침에 할게.'라고 말해뒀던 뒷정리를 했다. 어제 음식은 거의 아룬이 만들었으니 이런건 내가 해줘야지. 게다가 나는 어제 사둔 파스타를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싶어졌다. 호주에 와서 처음으로 내게 마음.. 2010.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