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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1. 록햄턴(Rockhampton)

[09년 12월 27일, 일] SpeedTouch - 070전화기 문제해결

by 이거는 2010. 3. 6.

  브리즈번, 흐리고 비

  나는 myLG070을 사용한다(7700모델). 전용 AP를 가져오기는 했는데 정황상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굳이 필요없을 듯 해서 빼 두었다. 하지만 인터넷은 잘 되는데 전화가 안되 몇날 몇일을 고민하던 중에 결국 인터넷 전화 문제를 해결하고야 말았다. 모뎀속도의 인터넷으로 070관련 검색을 하면서 내 상황과 같은 사람들의 모임이 있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다음은 그곳에서 얻은 정보다.

  1. 나의 경우 외부로부터 들어온 인터넷 선은 모뎀(SpeedTouch 5x6)
     -> 벨킨무선공유기(F5D7230-4 6000) -> 노트북
    이렇게 인터넷이 연결된다. 집안의 무선신호 AP는 벨킨이므로
    전화기도 lg070 AP가 아닌 벨킨의 신호를 잡았다.

  2. 작업표시줄의 시계 옆에 무선인터넷 아이콘을 더블클릭하면 무선네트워크
     연결상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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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지원 탭을 누르면 기본 게이트웨이 항목을 알 수 있는데, 이 ip 숫자가
     현재 내가 쓰고 있는 인터넷이 이곳을 통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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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첫 번째 게이트웨이는 벨킨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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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벨킨에서 다시 두 번째 게이트웨이는 스피드터치 모뎀으로 연결된다.
     이것으로 집안에서 더 이상의 게이트웨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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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카페의 글을 보니 외부에서 집안으로 들어오는 교차점인 모뎀(스피드터치)으로의 접속을
     실행한 듯 싶었다.

  7. 그래서 나도 스피트터치로 통하는 게이트웨이 IP인 10.0.0.138를 사용(= 벨킨의 정보창에서 나온 게이트웨이 IP주소)했다.

  8. 유저네임은 admin, 패스워드는 엔터라고 하는데 내 것은 접속되지 않았다.

  9. 같은회사라도 모뎀마다 다르던가, 뭔가 앞서 이 모뎀을 설치했던 사람이
     비밀번호를 바꿨을 듯 싶었다.
     남들은 같은 스피드터치 모뎀이긴 하되 내꺼보다는 뭔가 나은 듯한 모델같았다.
     겉으로만 봐도 모뎀이 상당히 낡았다.
     다른사람들은 다 된다는데 내 모델은 언급된 것이 하나도 없었다.
     뭐 이런 듣보잡 모델 같으니라고.

  10. 하지만 요 몇 일간 5060포트를 열기 위해 이리 저리 조작해보고 찾아보고 한 바로는
     지금의 이 정도 깊이까지 들어온 사람은 없었던 듯 싶었다.

  11. 분명 이 방향으로 잘 아는 사람 아니면 모뎀에까지 비밀번호 바꾸는 사람은 없다.
     (생소한 분야인데 비밀번호 잊어버리면 어떡해)
     손대지 않았으면 분명히 기본 비번일 것이라 생각하고
     해당 모델의 매뉴얼을 구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곳의 살인적인 인터넷 속도는 그것마저 쉽지않았다.

  12. 하지만 스피드터치 모뎀설정 페이지를 살펴보던 중에
     아이디와 비번 모두가 admin인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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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시작 -> 실행 -> cmd를 치면 예전 윈 98까지 사용해왔던
     도스(Dos)스러운 화면이 뜬다.

  14. telnet 10.0.0.138 치고 엔터 (이게 모뎀설정 화면으로 가는 것이구나)

  15. connection unbind application=SIP port=5060
      (음성통화에 필요한 5060포트를 열어주는 명령어인 듯)
      (그동안 포트포워딩 - 나도 잘 모른다 - 으로 UDP 5060을 여는 명령을 했던 것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
      익스플로러에서 모뎀페이지 접속해 설정하는 것으로는 안되던 것이
      겨우 이 명령어 하나로 되다니)

  16. saveall 엔터

  17. system reboot 엔터

  18. 40초간 기다린다. 띠리링 하는 소리와 함께 통화가능지역으로 연결되었다고 뜬다.


나에게 희망을 안겨 준 인터넷 전화 카페의 정보를 간추린 글이다.
<알뜰 결합통신족 네이버 모임>

  다른 유저들의 연결후기와 팁 & 정보를 속도가 허락하는대로 읽어보았으나
인터넷 환경과, 연결순서, 모뎀 및 공유기의 모델 혹은 펌워어(버전) 등등에 따라 방법이 각기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어떠한 경우라도 반드시라고 할 수는 없으며 해당 상황만의 방법이 있는 것이다.
간단하게는 전화기 재시작으로 해결한 경우가 있는 반면 몇 일 동안 헤메고 고민해서 해결한 경우도 있다.

  우선 문제의 해결을 위해 링크된 글에서 볼 수 있듯
1. 자신의 상황 파악
2. 매뉴얼 읽어보기와 모델명 알기
이 두 가지는 필수이다.

해당 카페에 질문을 하더라도 이 정도는 알아야 해결이 쉬워진다.

 

[호주 생활에 앞서 도움되는 글]

01. 070 전화가 안되면 : [09년 12월 27일, 일] SpeedTouch - 070전화기 문제해결

02. 쉐어하우스 나갈 때 주의할 점 : [10년 1월 1일, 금] 쉐어 나갈 때 본드(보증금) 주의할 점

03. 무선인터넷 환경 만들기 : [10년 1월 19일, 화] 옵터스 프리페이드 인터넷 모뎀을 구매하다

04. 통신회사 고르기 : [11년 6월 30일, 목] 옵터스(Optus) VS 텔스트라(Telstra)

05. 세금환급 : [10년 7월 5일, 월] 호주에서 e-tax로 세금환급하기

06. 베드버그(Bed bug) : [10년 3월 10일, 수] 좀비보다 끔찍한 베드버그

07. 샌드플라이(Sand fly) : [11년 9월] 빌로엘라 낚시 라이프 - 베드버그만큼 끔찍한 샌드플라이(Sand fly)

08. 중고차 구매와 관리 : [10년 5월 12일, 수] 차량을 알아보다

09. 호주 농장에서 일하기(농장생활) : [10년 1월 25일, 월] 9개월 농장생활의 시작

10. 호주 소고기 공장에서 일하기 : [10년 7월 1일, 목] 빌로엘라(Biloela Teys Bros.) 고기공장 지원

11. 호주 닭고기 공장에서 일하기 : [10년 7월 3일, 토] 하버타운(Harbour town) 쇼핑

12. 세컨비자 : [10년 9월 17일, 금] 사람들이 나에게 부러워 하던 것 - 세컨 비자

13. 호주의 파티(Party)문화 : [10년 12월 24일, 금] 그들의 크리스마스 파티!

14. 액티비티 - 스카이 다이빙 : [11년 1월 30일, 일] 스카이 다이빙(Sky diving), 바이런 베이(Byron bay)

15. 서양인들과 함께 일하려면 : [11년 3월 1일, 화] 솔직해서 좋은 그들

16. 농장보다 공장이 좋은 점 : [11년 3월 4일, 금] 공장의 좋은 점

17. 호주의 복권(로또) : [11년 10월] 호주의 복권(로또)

18. 리얼 야생 - 캠핑 : [11년 10월 8일, 토] 안녕, 빌로엘라! 문두버라에서의 즐거운 캠핑

19. 호주의 건강식품 : [11년 10월 10일, 월] 호주의 건강 보조 식품과 비타민

20. 스페어 타이어와 차량정비도구는 필수 : [11년 10월 12일, 수] 친절하고 가족같은 호주 사람들

21. 뭐 먹고 살지? - 자취생 메뉴 : [11년 10월 13일, 목] 오늘은 뭐 먹지? - 호주 자취생 요리메뉴

22. 식료품을 싸게 구매하려면 : [11년 10월 13일, 목] 호주 마트들의 네임벨류와 홈브랜드(Home brand) 상품

23. 군것질거리 - 먹을만한 것 : [11년 10월 13일, 목] 호주에서 즐겨먹던 주전부리

24. 호주달러 환전과 국제송금 : [11년 10월 17일, 월] 호주달러 환전과 국제송금

25. 호주의 생활은 이런게 다르다(1/3) : [11년 10월 18일, 화] 호주와 한국의 다른 점(생활)

26. 호주의 생활은 이런게 다르다(2/3) : [11년 10월 18일, 화] 호주와 한국의 다른 점(문화)

27. 호주의 생활은 이런게 다르다(3/3) : [11년 10월 18일, 화] 호주와 한국의 다른 점(자연)

28. 연금환급 : [11년 10월 11일, 화] 연금환급과 호주생활 22개월의 성적표(?)

29. 준비하면서 참고한 자료 : [11년 10월 19일, 수] 호주를 떠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