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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12월 29일, 화] 쉐어메이트 들어오다!!?? 브리즈번, 흐리고 비 한국에서 출발한 또 한명의 세컨룸 쉐어생이 오는 날이다. 예전에 워홀로 호주에 왔었다가 이번에는 여행삼아 다시 오는 길이라 했는데 이곳에서 3달이나 머물 예정이라 했다. 내가 일주일 전 오늘 도착했으니 오늘 오는 사람도 나와 같은 JAL을 타고 오는 듯 싶었다. 토미 형한테 들으니 남자가 아닌 여자! 라는 점이 놀라웠다. 먼저 세컨룸에 머무는 나를 생각해서 남자가 이미 쓰고있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했단다. 나에게 의향을 묻길래 얼마 안되는 백팩커 생활을 떠올려 나도 괜찮긴 한데 나보다 나이가 많아야 한다고 했다.(너무 오픈마인드인가) 어린 사람은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토미 형은 그 분도 4년 전 워홀로 생활한 경험이 있다고 했으니 그런 것은 괜찮을 것이라 했다. 그래서 결국.. 2010. 3. 6.
[09년 12월 28일, 월] 고기공장 지원, 가혹한 연말휴가 브리즈번, 흐리고 비 요 몇 일간 비내리고 흐린 날이 계속된다. 원래 한달 내내 있도록 비 구경 하기 힘든 곳이라던데. 어제 인터넷 전화를 쓸 수 있게 된 것이 너무 신기하고 기분좋아 늦게까지 해당 카페의 글을 보다가 5시쯤이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 새벽시간대는 확실히 인터넷이 빠르다(비교적 빠르다 8∼10kb/s). 6시에 알람은 들었으나 비도 시원스레 내리는 데다가 도저히 피곤해서 못일어났다. 가볍게 알람을 꺼둔 후 아침 10시까지 잤다. 느지막히 시티로 나가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잡 에이전시 주소와 전화번호를 얻을 수 있었다. 얻은 정보로 잡 에이전시에 이력서를 넣어볼 계획이었다. 유학원에 들러 ANZ 카드가 도착했으면 수령하려고도 했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 플랜은 딘모어에 있는 고기공장에 직접 가서.. 2010. 3. 6.
[09년 12월 27일, 일] SpeedTouch - 070전화기 문제해결 브리즈번, 흐리고 비 나는 myLG070을 사용한다(7700모델). 전용 AP를 가져오기는 했는데 정황상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굳이 필요없을 듯 해서 빼 두었다. 하지만 인터넷은 잘 되는데 전화가 안되 몇날 몇일을 고민하던 중에 결국 인터넷 전화 문제를 해결하고야 말았다. 모뎀속도의 인터넷으로 070관련 검색을 하면서 내 상황과 같은 사람들의 모임이 있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다음은 그곳에서 얻은 정보다. 1. 나의 경우 외부로부터 들어온 인터넷 선은 모뎀(SpeedTouch 5x6) -> 벨킨무선공유기(F5D7230-4 6000) -> 노트북 이렇게 인터넷이 연결된다. 집안의 무선신호 AP는 벨킨이므로 전화기도 lg070 AP가 아닌 벨킨의 신호를 잡았다. 2. 작업표시줄의 시계 옆에 무선인터.. 2010. 3. 6.
[09년 12월 27일, 일] 워홀의 목적 브리즈번, 흐리고 비 브리즈번 시티 근처 스타디움을 구경할 예정이었지만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와서 망설이다가 결국 아~무 것도 안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회화용 교재를 좀 봤다. 원래는 출국 전 다시 한번 쭉 읽고 오려 했지만 출발하는 그 시점까지 미뤄지다가 결국 같이 비행기를 타고 오게되었다. 이후 인터넷으로 일자리 정보나 알아볼까 했지만 역시나 아침부터 살인적인 속도를 맛보고는 포기했다. 아룬에게 물어보니 지금은 다운로드를 안하고 있단다. 그런데도 이 정도라니. 초당 5.6k란 정말 말 그대로의 모뎀속도가 나온다. 이봐 요즘 노트북은 무선으로 초당 5.4메가까지 나오게 되어있다구. 그나마도 나오면 다행이고 게이지가 전혀 올라가지 않는 상황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검색어를 넣고 검색을 시켜두면 화장실 다.. 2010. 3. 6.